욕심은 때로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승부욕, 성취욕, 물욕 등 다양한 욕심과 욕구는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게 만드는 강력한 원동력이 됩니다. 이러한 욕심이 생기는 순간,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하며 집중력과 인내심이 평소보다 훨씬 더 활성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태가 점차 과격해지면 탐욕으로 변질될 위험이 있습니다.
탐욕이 되면 판단력과 결정력의 정확성을 잃고 낙관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또한, 위험을 감수하는 규모가 커지면서 상황이 더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욕심과 탐욕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고 경계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주식 시장에서 탐욕은 언제 생길까요?
탐욕은 크게 두 가지 경우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 있는 자금은 단순히 기계적으로 뿌려지는 돈이 아닙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목적이 담긴 소중한 자금입니다. 타인의 돈의 중요성을 간과하거나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탐욕에 빠지기 쉽습니다.
손실이 지속되어 투자 원금이 많이 줄어들 경우, 탐욕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외부 정보의 자극을 줄이고 스스로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숫자와 그래프를 넘어,
내가 왜 이 산업이나 기업에 투자하려고 하는지를 확고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재무, 매출, 이익률은 그다음이고, 그래프와 차트는 마지막입니다.
이러한 과정이 있어야 방어가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최근 저는 ‘실스크’라는 양자 보안 관련 주식에 일부러 공격적인 투자를 해보았습니다.
스스로 현재는 투기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종목에 투자를 해서 특정한
결과가 나왔을 때, 어떤 기분과 마음이 드는지, 또 뭘 배울 수 있을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약 -55% 손실을 보고 있지만, 이는 전체 투자금의 10%에 불과해 큰 타격은 없습니다.
또한, 2025년 포트폴리오의 다른 종목들이 15% 수익을 내고 있어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수익 중입니다.
결론적으로 탐욕인지 아닌지 알고 투자해야 합니다.
잘못을 알고 저지르면 대처 방법을 생각하기 쉽지만, 잘못인지도 모르고 저지르면 답이 없습니다.
탐욕은 나에게 부정적인 결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하며 투자에 임하세요.